디지털 리터러시 시대, 꼭 알아야 할 시사용어 정리
스마트폰과 인터넷이 일상화된 오늘날, 우리는 하루에도 수십 번씩 디지털 환경과 마주합니다. 정보를 읽고, 이해하고, 가공하며, 비판적으로 활용하는 능력을 **디지털 리터러시(Digital Literacy)**라고 하는데요. 단순히 글자를 읽는 문해력을 넘어, 디지털 세상에서 살아가는 데 필요한 핵심 역량이라 할 수 있습니다.
디지털 리터러시를 제대로 이해하려면 최근 자주 언급되는 시사용어를 함께 알아두는 것이 좋습니다. 오늘은 그중 꼭 짚고 넘어가야 할 키워드를 소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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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인포데믹 (Infodemic)
**정보(Information) + 전염병(Epidemic)**의 합성어로, 잘못된 정보가 급속도로 퍼져 사회적 혼란을 일으키는 현상을 뜻합니다. 코로나19 팬데믹 당시 음모론과 가짜뉴스가 넘쳐났던 사례가 대표적이죠.
👉 디지털 리터러시의 핵심은 정보를 검증하고 선별하는 능력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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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알고리즘 리터러시 (Algorithm Literacy)
우리가 접하는 뉴스, 영상, 광고는 대부분 플랫폼의 알고리즘이 추천하는 것들입니다. 즉, 우리가 보는 세상은 플랫폼이 걸러낸 ‘맞춤형 세계’일 수 있습니다.
👉 비판적 사고를 통해 “왜 이 정보가 나에게 보이는지”를 이해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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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필터 버블 (Filter Bubble)
검색 기록, 좋아요, 클릭 패턴을 기반으로 플랫폼이 맞춤형 콘텐츠만 제공하면서 다양한 시각을 차단하는 현상입니다.
👉 비슷한 생각만 접하다 보면 사고가 편향될 수 있으므로, 다양한 출처와 매체를 활용하는 습관이 필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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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딥페이크 (Deepfake)
AI 기술을 활용해 영상이나 음성을 조작하는 기술입니다. 유명인의 가짜 영상, 허위 증거물 등 사회적 혼란을 불러올 수 있어 위험성이 큽니다.
👉 디지털 리터러시는 진짜와 가짜를 구별하는 능력을 포함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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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디지털 시민성 (Digital Citizenship)
온라인에서도 오프라인과 마찬가지로 권리와 책임을 지닌 시민으로서의 태도가 필요합니다. 사이버폭력, 혐오 표현, 무분별한 개인정보 유출을 막기 위해 디지털 시민성 교육이 강조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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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생성형 AI (Generative AI)
최근 주목받는 ChatGPT, 미드저니 같은 도구들은 새로운 텍스트·이미지·음성 등을 자동 생성합니다.
👉 활용 능력은 미래 경쟁력이 되지만, 동시에 저작권, 윤리적 문제에 대한 이해도 필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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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치며
디지털 세상은 편리하면서도 복잡합니다. 정보의 바다에서 올바른 길을 찾기 위해서는 단순히 ‘읽는 능력’을 넘어, 비판적 사고, 윤리적 태도, 기술 활용 능력까지 요구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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