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보 견주를 위한 강아지 목욕 꿀팁

집에서 쉽게 따라하는 셀프 목욕 가이드

목욕 참 쉽쇼?

---

1. 언제 목욕해야 할까?

강아지는 사람처럼 자주 목욕하면 오히려 피부가 건조해질 수 있어요.
보통은 2~4주에 한 번 정도가 적당하며, 다음과 같은 경우 추가로 목욕해주면 좋아요.

• 산책 후 흙이 많이 묻었을 때
• 털이 기름지거나 냄새가 날 때
• 외부 기생충 예방약을 바른 후 (약 2일 후부터 가능)
• 목욕 시킨 후 약을 바르거나 

---

2. 필요한 준비물 체크리스트

미리 준비해두면 수월하게 목욕할 수 있어요!

• 미지근한 물
• 반려견 전용 샴푸 (피부 타입에 맞는 제품)
• 수건 2장 이상 (흡수력 좋은 걸로!)
• 브러시 (목욕 전후 빗질은 필수!)
• 드라이기 (차가운 바람도 되는지 확인!)
• 간식 (보상용으로 꼭 준비해주세요)
• 미끄럼 방지 매트 (욕조 바닥에 깔아주면 안정감 있어요)

---

3. 목욕 순서 꿀팁

1. 브러싱으로 털 정리
   털 엉킴을 미리 풀어줘야 샴푸가 잘 닿고, 빠진 털도 줄어들어요.
2. 미지근한 물로 적셔요
   귀나 눈에 물 들어가지 않게 조심하면서 전체적으로 젖혀줍니다.
3. 샴푸로 마사지하듯 문질러요
   발바닥, 엉덩이, 겨드랑이까지 꼼꼼하게!
4. 깨끗이 헹궈요
   거품이 남지 않도록 충분히 헹궈주세요.
5. 수건 + 드라이기로 말리기
   젖은 채로 오래 두면 감기 걸릴 수 있어요. 냉풍과 온풍을 번갈아가며 말려줍니다.

---

4. 주의할 점은?

• 사람용 샴푸는 절대 금지!
• 귀 안쪽은 물기 없이 마른 상태 유지
• 불안해할 땐 간식으로 칭찬하며 천천히 진행
• 드라이기 소리에 예민하다면, 수건으로 최대한 말리고 자연건조도 OK

---

5. 목욕 후 케어도 중요해요

털 완전히 말린 후엔 보습제나 브러싱으로 마무리!
특히 피부가 건조한 아이는 보습 스프레이나 미스트를 사용하면 좋아요.
목욕 후 간식도 꼭 주면서 좋은 기억으로 남겨주세요!

---

반려견의 첫 목욕은 견주에게도 큰 도전이지만, 차근차근 하다 보면 금방 익숙해져요.
우리 댕댕이와 목욕이 스트레스가 아닌 즐거운 시간이 되도록 응원할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