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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이라 서툴지만, 함께니깐

강아지 기본 훈련으로 좀 더 친해지기

by woolucky(우럭이) 2025. 4. 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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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아지 기본 훈련, 반려생활의 첫 걸음

강아지를 가족으로 맞이했다면 가장 먼저 신경 써야 할 것이 바로 기본 훈련입니다. 올바른 훈련은 사람과 강아지 모두에게 스트레스를 줄이고, 서로에 대한 신뢰를 쌓는 기초가 됩니다. 이번 글에서는 초보 보호자도 쉽게 따라 할 수 있는 강아지의 기본 훈련 방법을 소개합니다.

강아지를 소개합니다 래미뽕빵찡




1. 왜 기본 훈련이 중요한가요?

강아지는 사람과는 다른 방식으로 세상을 인식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보호자와의 소통을 위해서는 공통된 규칙이 필요합니다.
기본 훈련은 단순히 명령을 따르게 하는 것이 아니라, 위험을 피하고 사회성을 키우는 중요한 도구입니다. 예를 들어 ‘기다려’나 ‘앉아’ 같은 명령어는 산책 중 안전을 확보하는 데 큰 도움이 됩니다. 훈련은 강압이 아닌 긍정적인 습관 형성이라는 관점으로 접근하는 것이 좋습니다.



2. 기본 훈련에 필요한 준비물

훈련을 시작하기 전에는 몇 가지 준비물이 필요합니다.
• 간식: 훈련의 가장 강력한 보상 수단입니다. 강아지가 좋아하는 간식을 사용하면 집중력이 높아집니다.
• 짧은 리드줄: 초기에는 통제가 쉬운 짧은 리드줄이 효과적입니다.
• 조용하고 익숙한 공간: 훈련 초기에는 자극이 적은 공간이 적합합니다.
• 일관된 음성 명령: 동일한 단어로 명령해야 혼란을 줄일 수 있습니다.



3. 앉아, 손, 기다려: 가장 기본적인 3가지 훈련법

3-1. ‘앉아’ 훈련
1. 간식을 손에 쥐고 강아지의 코 가까이에서 위로 천천히 들어 올립니다.
2. 강아지가 자연스럽게 엉덩이를 바닥에 붙이면 ‘앉아’라고 말합니다.
3. 바로 간식을 주고 칭찬해 줍니다.

이 훈련은 집중력 향상과 다른 훈련의 기반이 되므로 가장 먼저 시작하는 것이 좋습니다.

3-2. ‘손’ 훈련
1. 강아지의 관심을 끌기 위해 간식을 손에 쥐고 보여줍니다.
2. ‘손’이라고 말하면서 앞발을 잡습니다.
3. 성공하면 간식을 주고 반복합니다.

처음에는 강아지가 어리둥절할 수 있으나, 반복을 통해 금세 익힙니다.

3-3. ‘기다려’ 훈련
1. 강아지를 ‘앉아’ 자세로 만들고 손바닥을 펴서 ‘기다려’라고 말합니다.
2. 몇 초 뒤 간식을 주며 칭찬합니다.
3. 시간이 지날수록 기다리는 시간을 조금씩 늘려줍니다.

이 훈련은 외출 시 도어 대기나 식사 전 대기에 매우 유용합니다.



4. 훈련 시 주의할 점

4-1. 꾸짖기보다 칭찬 중심

강아지는 혼날 때보다 칭찬받을 때 학습이 빠릅니다. 원하는 행동을 했을 때 즉시 칭찬과 보상을 해주는 것이 핵심입니다.

4-2. 훈련 시간은 짧고 자주

강아지의 집중력은 짧기 때문에 한 번에 510분 정도, 하루 23회로 나누어 진행하는 것이 효과적입니다.

4-3. 일관된 명령어 사용

보호자가 여러 명일 경우, 훈련 명령어를 통일해야 강아지가 혼란스러워하지 않습니다.



5. 나이와 성격에 맞는 훈련 접근

모든 강아지가 같은 속도로 배우는 것은 아닙니다.
성격이 조심스러운 아이는 반복 학습이 필요하고, 호기심 많은 강아지는 집중 유도가 필요합니다. 또한, 강아지의 나이에 따라 훈련 방식도 달라져야 합니다. 어린 강아지는 짧고 자주, 성견은 상황 중심 훈련이 좋습니다.



6. 훈련은 강아지와의 관계를 깊게 합니다

기본 훈련은 단순한 명령을 가르치는 것이 아닙니다.
함께 시간을 보내며 교감하고, 신뢰를 쌓는 과정입니다. 꾸준한 훈련을 통해 강아지도 보호자도 더 안정적이고 행복한 반려 생활을 할 수 있습니다.



끝으로

강아지의 기본 훈련은 결코 어렵거나 부담스러운 일이 아닙니다.
간단한 명령어부터 차근차근 시작하면 누구나 성공할 수 있습니다. 중요한 것은 꾸준함과 긍정적인 태도입니다. 하루하루의 반복이 반려견과 보호자 모두에게 큰 선물이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