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 일기: 우메코지 카덴쇼에서의 하루
도착 & 첫인상
교토역에서 출발해서 우메코지 카덴쇼에 도착했을 때,
“여기구나!” 싶은 느낌이 들었어. 접근성도 좋은 편이고, JR 우메코지쿄토니시 역에서 걸어서 금방이라서 피곤한 몸에도 부담이 적었고. 걸리는 시간은 교토역에서 꽤 걸렸는데, 그만큼 여행의 시작으로 기분이 설레는 여정이었지. (도보 + 대중교통 섞이면 한참 걸리긴 했지만, 지도 보고 온다면 헷갈릴 건 거의 없었고 공감되는 길이 많았어.)
호텔 로비도 깔끔하고 현대식이었고, 료칸이라기보다는 온천 & 리조트 느낌이 섞여 있는 곳이라는 인상이 강했어. 전통과 현대의 조화랄까.

체크인은 5시! 아웃은 11시
신발장키를 먼저 챙겨야 객실키를 바꿀수 있고
나갈때는 객실키를 반납해야 신빌키을 받고 나 갈 수 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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객실 & 시설
친구3명이 방문했기에 싱글배드4개 방을 선택했어
객실은 편안했어. 침대도 좋았고, 테이블과 소파 같은 휴식 공간도 있어서 내려놓고 쉬기에 무난했지. 에어컨, 공기청정기/가습기 등이 잘 돼 있어서 기온 변화에도 쾌적감 유지됨.
욕실 어메니티도 기본 이상: 샴푸, 린스, 바디워시 외에도 로비 입구에서 여러가지 어메니티가 잘 갖춰져 있고 청결 상태도 매우 만족스러웠어. 
금연 객실이라 공기 냄새 때문에 신경 쓰이지 않았고, 와이파이도 잘 터지고 안정적이어서 스마트폰/노트북 사용에도 불편함 없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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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천 & 목욕 체험
아마 가장 기억에 남는 건 대욕장 + 프라이빗 개인탕 5개 + 노천탕 세트였던 것 같아.
• 대욕장은 내부 온탕, 사우나, 노천탕 등이 갖춰져 있어서, 여행 중 피로가 몰려올 때 몸 풀기 참 좋았고. 
• 프라이빗 개인탕(전세탕)은 다른 사람 눈치 안 보고 조용히 쉬기에 최고였고, 빈자리만 있으면 바로 들어갈수 있고 2,3번방이 천연온천수라 물도 미끄덩한것이 신기했어
시간은 30-40분정도 제한이라고 본거같아!!
사전에 체크해둬야 해. 희정님도 개인탕 쓰면서 “나만의 온천시간” 같아서 힐링 제대로 했을 거 같아.
• 노천탕 경치가 특별히 뷰가 좋다거나 와 닿는 건 아니었지만, 온천수 온도, 물 감촉, 주변 조명 분위기 등이 좋아서 여유롭게 몸 담그기에 충분했어.




탕하나 사진이 없군 ㅎㅎㅎㅎ
그리고 시간마다 아이스크림, 당고, 요쿠루트, 사케등을 마실구 있어


밤늦게는 우동을 주는데 피곤해서 자는바람에 못먹었네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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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사: 가이세키 & 조식
저녁엔 가이세키 코스를 먹었는데, 정말 일일이 나오는 여러 요리가 정갈하고 맛있었어. 식재료가 신선했고, 플레이팅도 예뻐서 눈도 즐거웠고. 양도 나는 너무 배불렀어
신기한맛도 있어서 호불호가 있을거 같지만
난 추천!!!!!!!
분위기가 좋았어서 식사 시간이 여행의 하이라이트가 되기도 했네.







조식은 뷔페 형식으로, 일식+양식 골고루 있었고 기본 반찬, 생선구이, 샐러드, 과일, 음료 등 다양하게 나와서 골라먹는 재미 있었어.
특히 일찍 일어나서 먹는 조식이라 더 가치를 느꼈고, 여행 계획 시작 전에 에너지 충전 제대로 됐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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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았던 점
• 온천 & 개인탕이 여러 개 있어서 선택지 많고, 프라이빗한 공간 + 공공 욕장 모두 경험 가능했던 것
• 식사 퀄리티 높고, 특히 가이세키 + 조식에서 “료칸 느낌” 제대로 나는 세심함
• 객실 쾌적도 좋고, 청결 유지 잘 됨
• 접근성 나쁘지 않음: 가까운 역 있음 + 주변에 관광지로서 우메코지 공원, 철도박물관 등이 근처라 일정 짜기 좋음 
• 서비스 측면, 직원들도 친절하고 숙박객 배려 많았다는 느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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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의견: 다시 가고 싶은가?
100% Yes야. 만약 교토 여행 일정에서 휴식도 포함하고 싶다면 우메코지 카덴쇼는 거의 완벽한 선택이라고 생각해. 관광, 자연, 온천, 음식—이 모든 걸 한 데 모아 놓은 느낌이었고, “여행 중간에 긴장을 풀고 회복”하는 시간으로서 가치가 충분했거든.
다만, 여행지를 갈려면 교토역으로 나가야하기 때문에
온전히 하루 온천에 지내는게 좋을거같아
다들 즐거운 여행 되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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